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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용운생가 (2012.05.06)여행 2022. 12. 23. 11:10
오늘부터 남도여행을 시작한다
천호역 8번출구에서 직장동료 5명이 만나 경부고속도로 평택안성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행당휴계소에서 커피한잔하고
바로 홍성 한용훈 선생 생가로 향했다
도심을 벗어나니 싱그러움 내음이 코끝을 스민다
농촌의 계절이 계절이지 도시의 계절이 계절인가 물론 계절은 어디든있지만 도시의 계절은 단순하지만
농촌의 농부들의 계절은 사계절이 뚜렷하지
아래에 한용훈 선생생가 글은 홍성군청에서 올린것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이며 시인인 한용운(1879~1944)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낮은 야산을 등진 양지 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가가 쓰러져 없어진 것을 1992년에 생가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사적화하기 위해 복원사업을 시작하였다.생가인 초가 외에 사당삼문관리사화장실 등을 건립하였으며,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가옥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초가인데 양 옆으로 1칸을 달아내어 광과 헛간으로 사용하고 울타리는 싸리나무로 둘렀으며 바깥에 흙벽돌로 화장실을 만들었다.이어 생가 좌측 뒷편에 사당과 삼문을 신축하였으며, 사당 전면에 기존에 있던 건물을 개축하여 관리사로 사용하고 있다.
한용운선생은 고종 16년(1879), 8월 29일 결성면 성곡리 박철동 잠방골이라는 곳에서 청주한씨 서원군 한명보의 후손인 부친 한응준과 모친 온양방씨의 차남으로 출생한 한용운 선생은 어릴 때 이름은 유천(裕天), 자는 정옥(貞玉), 계명은 봉완(奉玩), 불명은 용운(龍雲), 법호는 만해(卍海)라 한다.7세 때부터 홍성 남문동으로 이사와 한학을 배웠으며 9세에 문리를 통달하여 신동이라 칭송이 자자하였다. 26세에 강원도 설악산 백담사에 들어가 불문에 입도하여 경학의 대가로 명승강사가 되었다.
1910년에 일본이 주장하는 한일불교동맹을 반대철폐운동을 하였고,1911년 조선사찰령이 내려지자 만주로 망명하여 이회영, 박은식, 김동삼 등의 지사(志士)들을 만나서 독립운동을 협의하였다.
1913년 〈조선불교유신론〉을 집필하여 불교계의 개혁을 주도하였다. 1919년 1월 최린(崔麟)과 상의하여 독립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하니
이것이 3.1 만세운 동의 발단이 되었으며,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독립선언서 의 “공약 3장”을 추가 보완하였다.
1926년 시집〈님의 침묵〉을 발간하였다.일제에 대항하는 단체였던 신간회를 주도적으로 결성하였는데, 이 신간회는 후에 학생 의거와 전국적인 민족 운동으로 전개되고 추진되었다.
저서로 『님의침묵』, 『불교대전』 등을 남겼으며 그의 사후인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이 수여되었다.
선생은 민족독립 불교유신 자유문학의 3대 사상가로서 절의(節義)의 행적을 남기고 1944년 6월 28일(음 5월 9일) 서울 성북동 심우장(尋牛壯)에서 별세하였다.'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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